# Mind
## [[Antonio R. Damasio|안토니오 다마시오]]가 분석하는 마음
신경계의 발달로 지도를 만들고 (촉각•후각•미각에 관한 지도, 우리의 내장 기관과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지도, 이 신경 활동의 망으로부터 생성되는 표상(지도)) 이 지도가 하나로 통합되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이 이미지의 시간적 흐름이 우리의 마음을 구성한다.
**이미지를 생성하는 능력 덕분에 가능한 것들과 이미지들를 구성하는 신호들의 원천**
- 자신을 둘러싼 세계(모든 가능한 물체와 다른 생물들)를 표상할 수 있게 되었다
- 동물의 몸 표면에 있는 감각 수용체에서 시작 오감의 부분적 기여를 통합해서 전체적으로 묘사함
- 자신의 내부세계를 표상할 수 있게 되었다
- 내부 세계 이미지의 원천은 오래된 내부 세계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내부 세계로 나뉜다.
- 오래된 내부 세계: 기초적인 항상성과 관련, “전적으로 화학적 신호만을 이용해서 그보다 더욱 오래된 중추신경계와 직접 소통” (Damasio, 2019, p. 119)
- 다세포동물에서 체내 대사를 담당하는 기관계로, 심장•폐•소화관•피부 그리고 혈관벽이나 다른 내부 장기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민무늬근 또는 평 활근(민무늬근 역시 그 자체로 내부 장기의 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 내부 장기들과 관련된 화학작용을 아우른다. (111)
- 이 오래된 내부 세계를 묘사하는 방식은 외부보다 덜 자세함, 하지만 내부 기관의 상태를 묘사하는 표현들(공포를 느낄 때 목구멍, 인두와 후두를 죄는 듯한 느낌 등등)을 가지고 기하학적 특성의 변화를 정신적으로 묘사할 수 있다.
- “오래된 내부 세계의 상태는 좋을 수도 있고,나쁠 수도 있고, 그 중간에 있을 수도 있다. 이것은 균형의 세계이다.” (Damasio, 2019, p. 115)
- 오래되지 않은 내부 세계
- 뼈로 이루어진 골격과 뼈에 붙은 근육, 즉 골격근으로 이루어진 세계. “또한 전체적인 신체 골격은 감각의 관문sensory portals이 위치한 무대이기도 하다. 마치 보석이 박힌 장신구처럼 근골격계에 감각기관이 자리 잡고 있다.” [@damasio_feeling_2019, 112]
- 예시: 눈구멍과 안구를 조절하는 근육과 안구 내부의 구조를 포함
- 신체 골격 안에 위치하며 바깥 세계의 지도를 생성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함. “이들은 우리 의 몸 안에서 현재 생성되고 있는 이미지의 원래 위치를 우리 마음에 알려 준다.” (Damasio, 2019, p. 115)
- **==주관성의 형성에 아주 중요한 단계==**
- 접촉함으로써 다른 생물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신경계를 둘러싼 우주를 스스로 표상할 수 있게 되었다. → 생체 조직 속에서 시각. 청각. 촉각과 같은 감각 경로가 전달하고 묘사하는 사건과, 대상을 ‘모방' 하는 신호와 상징이 공식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
**마음의 내용물:**
- **우리 주변의 세계**: 점유하는 환경과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외부 감각을 통해 끊임 없이 살피는 사물, 행동 관계들의 이미지
- **우리 안의 오래된 (내부 기관의) 세계**: 내부 장기 기관들, 혈관, 내분비선, 생식기관들을 포함한 느낌을 일으키는 세계 → 살아 있는 우리 몸 안에서의 이 사물들의 기능과 관련된 상태를 주로 나타냄 → 내부 사물과 이미지의 혼성적인 과정: 오래된 세계에서 일어나는 과정은 내부 기관 같은 실제 ‘사물’과 그 사물을 나타내는 ‘이미지’ 사이에서 일어남 →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실제 사물과 행동의 상태와 질이다.” (Damasio, 2021, p. 166)
- **우리 안의 내부 (내부 몸의) 세계**: 근골격, 사지와 두개골, 골격근에 의해 보호되고 움직이는 몸의 영역 → “첫 번째 세계와 두 번째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기준으로 기능” (Damasio, 2021, p. 166)
==정확하게는 저 위의 내용물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미지들과 [[feeling]]==
이러한 과정의 순서
- “생물체 내부의 가장 오래된 요소들(내장과 혈관 등 순환계의 대사적 화학작용과 이 기관들이 만들어 내는 운동)에서 비롯되는 이미지를 이용해서 자연은 점차적으로 느낌을 만들어 냈다” (Damasio, 2019, p. 106-7)
- “그보다 덜 오래된 요소들(골격계와 거기에 붙은 근육들)을 이용해서 자연은 생명을 담은 용기 또는 생명이 거주하는 집에 해당되는 몸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Damasio, 2019, p. 107) → “이 두 가지 종류의 표상을 결합하자 의식이라는 새로운 경로가 열렸다” (Damasio, 2019, p. 107)
- “위와 동일한 이미지를 만드는 도구와 이미지에 내재된 힘(어떤 대상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힘)을 이용해서 자연은 언어를 만들어 냈다.” (Damasio, 2019, p. 108)
“흥미롭게도 ‘연합’ 피질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뇌 영역이 '초기’ 영역에서 합성된 이미지들을 적절히 통합하는 일을 수행한다” (Damasio, 2019, p. 121) “바깥 세계의 모든 이미지는 거의 병렬적으로 처리되고 동시에 이 이미지들이 뇌의 다른 영역(뇌간의 특정 핵들과 섬insular 영역을 비롯해서 몸의 상태를 표상하는 기능과 관련된 대뇌피질)에 작용함으로써 ‘감정’ 반응이 생성된다.” (Damasio, 2019, p. 121-2)” **마음은 이미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미지는 마음의 보편적 특질이며”** (Damasio, 2019, p. 124) 기본 단위이다. “우리는 마음속에서 다중 감각적 지각의 순간들을 구성하는데, 모든 상황이 들어맞는 경우 이 지각의 순간을 기억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끄집어내고 상상 속에서 이것을 조작할 수 있다.” (Damasio, 2019, p. 125) 기초적인 수준의 마음은 신경계와 복잡하게 발달한 동물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을 것으로 보이며 곤충들은 마음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처리는 뇌로 하여금 이미지를 추상화하고 시각적, 청각적 이미지 이면에 있는 스키마 (schematic, 스키마는 세계를 인지하거나 외계에 작용하거나 할 때 그 토대가 되는 내적인 프레임을 말한다-옮긴이) 구조나 느낌 상태를 구성하는 움직임의 통합된 이미지를 발견하도록 한다.” (Damasio, 2019, p. 127-8)
“**기억의 회상 과정**에서, 암호를 저장하고 있는 영역에서 시작해서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영역, 즉 처음에 이미지가 조합되었던 영역으로 이어지는, 역순으로 일어나는 신경 경로를 통해 어느 정도 원래 이미지에 가까운 이미지를 재구성해 낸다. 이 과정을 역활성화retroactivation라고 부른다.” (Damasio, 2019, p. 130) → 해마가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함. 또한 임시로 만든 암호를 영구적 암호로 변환시키는 것도 담당함
**이러한 마음의 이미지들의 종합적 표상을 만들고 구조하는 것은 누구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이것이다 실제로 존재하거나 기억으로부터 환기된, 우리를 둘러싼 세계 속의 대상들과 사물들 그리고 우리 내부 세계의 대상들과 사물들이다.” (Damasio, 2019, p. 117) 이 오케스트라의 악기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감각 기구들(몸 주위와 몸 안의 세계와 소통)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에 떠오르는 어떤 대상이나 사건에 대하여 계속해서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기구들이다. 이 정서적 반응은 “생물의 오래된 내부 세계에서 생명의 경로를 바꾸어 나간다. 이런 기구들은 충동 . 동기, 정서 등 으로 알려져 있다.” (Damasio, 2019, p.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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