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hael Tawa (2022) *Atmosphere, Architecture, Cinema: Thematic Reflections on Ambiance and Place*. : Palgrave Macmillan. > [!INFO] > Type:: [[book]] > Title:: Atmosphere, Architecture, Cinema: Thematic Reflections on Ambiance and Place > Author(s): [[Michael Tawa]] > Year:: 2022 > Tags:: > DOI:: > Citekey:: tawa_atmosphere_2022 > ZoteroURI:: [Open in Zotero: Atmosphere, Architecture, Cinema: Thematic Reflections on Ambiance and Place](zotero://select/items/@tawa_atmosphere_2022) > ReviewedDate:: [[2025-07-23]] > Related Note: 202507301902 ## Citation ```latex [@tawa_atmosphere_2022] ``` ## Summary 분위기, 건축, 영화의 관계를 탐구하며, 분위기(atmosphere)라는 개념에 대한 기존 문헌의 모호성을 비판하고, 이 현상이 어떻게 정밀하게 구성되고 실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천적 관점을 제시 Tawa의 글에서 [@tawa_atmosphere_2022] 분위기에 대한 정의와 접근 방식의 비판을 가져오기. 특히 타와는 '분위기(atmosphere)', '분위기(ambiance)', '기분(mood)'이라는 용어가 문헌에서 모호하게 혼용되어 사용되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유용하다. 그의 글에서 정립되는 Ambiance, Mood, Atmosphere는 각각을 차분하게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다만 예시와 정말 그가 만드는 이를 중심에 두고 분석했는가에는 의문이 들고, 또 어원적 의미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지만 이 용어들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앞으로 비평이 좀 더 깔끔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기존 담론 비판:** "분위기 개념은 지난 10년 동안 철학자와 이론가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건축적 사고에서의 통용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이 개념에 대한 다루는 방식은 지금까지 철학적 및 미학적 범위에 국한되어 왔다. 동시에 분위기에 대한 문헌에는 뚜렷한 불명확성이 남아 있으며, 이는 분위기를 감정, 감각 및 정서의 문제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주관적인 경험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분위기, 기분 및 분위기라는 용어는 문헌에서 서로 바꿔가며 사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p. 1) - **용어의 역사적 배경:** '분위기'라는 용어는 17세기부터 달 주변의 증기 같은 후광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후 기상학적/과학적(지구의 대기) 및 감성적/미학적(모임의 분위기) 두 가지 측면으로 발전했습니다. (p. 1) 저자는 게르노트 뵈메(Gernot Böhme), 유하니 팔라스마(Juhanni Pallasmaa), 페터 줌토르(Peter Zumthor)와 같은 주요 저자들의 접근 방식을 비판합니다. 이들은 분위기를 주로 현상학적 또는 미학적 관점에서 다루며, 건축가나 영화 제작자와 같은 '창작자'의 관점에서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탐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 "이러한 지지자들 중 누구도 제작자나 창작자(건축가 또는 영화 촬영 기사)의 관점에서 분위기를 조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모두 분위기적 경험을 광범위하게 설명하고 맥락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저작물은 반성적이고 일반적인 경향이 있으며, 실천을 위한 통찰력이나 함의는 거의 없다." (p. 4) 가능성을 확장할때 중요한 것은 세 단어의 의미 확장, provisional definition, Ambiance, Mood, and Atmospehre. > “Ambiance is the distinctive assemblage of conditions that characterize a setting—that is, a circumambient milieu or circumstance, together with the affective, dynamic or mobile radiance, or the palpable aura that flows from that assemblage. Mood is the temperament, countenance or disposition brought to that circumstance by a human being, thereby affecting that being’s reception and experience of the ambiance they find themselves in. Atmosphere is then what transpires, emerges and takes place between a circumambient setting and a mooded human being, giving the place and the experience a certain colour, tenor and temperature.” (Tawa, 2022, p. 85) ## Annotation ### Prologue (프롤로그) **기존 담론의 비판**: 분위기에 대한 기존 연구는 주로 심리적, 미학적, 현상학적 측면에 치우쳐 있었고, 분위기를 '느낌', '감각', '정서' 등으로 환원하며 그 **발생 조건에 대한 정밀한 탐구**가 부족했다고 지적. 특히 건축과 영화 분야에서는 분위기를 '경험'이나 '현상'으로만 다루고 **'제작자'나 '창작자'의 관점**에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비판. > “While its currency in architectural thinking is undoubted, the treatment of the concept has so far been limited to philosophical and aesthetic coverage.” (Tawa, 2022, p. 1) [[Jakob Böhme|Böhme]], [[Peter Zumthor]], [[Juhani Pallasmaa|Pallasmaa]], > “None of these proponents investigates atmosphere from the perspective of a maker or creative practitioner—architect or cinematographer; rather, all focus on broadly explaining and contextualizing the atmospheric expe-rience.” (Tawa, 2022, p. 4) > “What is not available in Böhme, Pallasmaa or Zumthor is a systematic and precise investigation of the grounds of atmosphere in ==architecture and cinema from the perspective of praxis==—of the practitioner who is making, creating and producing buildings and films, that is, what and how, exactly, have architects and filmmakers constructed their works and how do the assemblages and conjunctions in those works produce atmosphere.” (Tawa, 2022, p. 4) **책의 목표**: 이 책은 '분위기'에 대한 '구조학적(tectonic) 접근'을 제안. 저자는 분위기가 건축과 영화의 구성적, 체적적, 물질적 특성에서 비롯되며, 정확한 구조적 수단과 조작, 특정 요소들의 결합을 통해 생성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공간 디자인 실천에 직접적인 틀과 자료를 제공하고 의미론적 관심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핵심 전제**: 이 책의 기본 전제는 세 가지입니다. - 첫째, Ambiance는 하나의 작품이 어떤 환경으로서 어떻게 구성되고 설정되는지를 의미. 영화와 건축은 환경적인 구성물이자 정서적인 환경 또는 상황. 그것의 구조적 배열(tectonic assemblage)과 작품이 제공하는 가능성과 잠재력에 관련. - 둘째, 인간은 이러한 정서적인 환경에 이미 특정 '기분(mood)'을 가지고 들어간다 (5) = 우리는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존재. “Human beings come into these affective settings already predisposed, already in a mood.” (Tawa, 2022, p. 5) - 셋째, '분위기(atmosphere)'는 상황의 '분위기(ambiance)'와 이를 접하는 인간의 '기분(mood)' 사이에서 결과적으로 **생성되거나 발생하는 것** **분위기 생성의 조건**: 분위기는 '상황적'이고 '생성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설계'될 수는 없지만, 그 발생 조건은 '잠재성의 인프라'로 시간성, 인간의 존재 방식, 그리고 공간적-시간적 환경과의 상호작용과 관련으로 **'설계될 수 있다(designed for)'** 고 주장. 그중에서도 건축과 시네마 > “Cinema and architecture are ambient constructions;” (Tawa, 2022, p. 5) > “Architecture and cinema are then considered as manipulating and modifying haptic settings (through air conditioning, temperature, climate, light-ing, acoustics and other technical artifice) to produce specific effects designed in advance.” (Tawa, 2022, p. 2) **챕터구성** - **Rehearsing Atmospheres**: 개인적인 분위기 경험을 통해 '분위기(ambiance)', '기분(mood)', '분위기(atmosphere)'의 주요 주제를 소개합니다. - **Ambiance**: 분위기 생성의 핵심으로 '모호성(ambiguity)'을 다룸 “The second, Ambiance, introduces ambiguity as a central theme in the production of atmosphere.” (Tawa, 2022, p. 7) - “William Empson’s *Seven Types of Ambiguity* and the motifs of instress and inscape in the poetry of Gerard Manley Hopkins provide further thematic scaffolding for a subsequent discussion of three key ideas: circumstance, the consequences of circumstance and the faculty of circumspection that is best suited to the apperception of ambient potential.” (Tawa, 2022, p. 7) - **Mood**: '기분'과 독일어 'Stimmung'(조율)의 개념을 탐구. 주로 하이데거. “Mood is a particular mode of being-in-the-world,” (Tawa, 2022, p. 7) “to read mood as the dynamic relationship” (Tawa, 2022, p. 7). 주 무드로 논의되는 것은 [[melancholia]] [@brown_melancholia_2016] 이거 참고 가능할 듯? - **Atmosphere**: 분위기를 '환경의 정서적 상황'과 '기분을 가진 인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생성적 조건'으로 정의합니다 - **Tectonics of Cinematic Atmosphere**: 영화에서 분위기를 만드는 구조적 조건을 분석합니다 - **Tectonics of Architectural Atmosphere**: 건축에서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을 논의합니다 - **Anatomy of Atmosphere**: 책 전체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들의 분류 및 상호 참조 색인입니다 ### Rehearsing Atmospheres (분위기 예행연습) 이 섹션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분위기(ambiance)', '기분(mood)', '분위기(atmosphere)'의 핵심 개념들을 소개하고, 분위기가 구체적인 조건들의 집합에서 어떻게 발생하는지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 **알렉산드리아, 이집트**: 어린 시절 알렉산드리아에서 들었던 집시 음악이 마치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경험을 통해 특정 장소의 분위기(ambiance)와 이를 접하는 개인의 기분(mood)이 결합하여 독특한 분위기(atmosphere)를 형성하는 과정을 회상합니다. - **카르나타카**: 인도 카르나틱 음악 공연의 '애절한 음조' 경험을 통해 분위기(ambiance), 기분(mood), 분위기(atmosphere)가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발생하는 **정확하고 엄밀한 조건들**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 특히, '가마카(gamaka)'와 같은 미세한 음정 조절 기법이 어떻게 '간극(gap)', '불일치(discrepancy)', '화해 불가능성(irreconcilability)'을 통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지 설명합니다. 이는 목표에 '접근하지만 결코 도달하지 않는' 움직임, 즉 '무한한 함축과 유예'의 전략을 보여줍니다. - **제라드 맨리 홉킨스**: 홉킨스 시의 '이색적인 언어'와 '소리, 이미지의 병치'가 어떻게 '모호하고 불투명하지만 촉각적인 분위기(ambiance)'를 만들어내는지 설명합니다. 홉킨스의 'inscape'(사물의 본질적 정체성)와 'instress'(이를 통한 정서적 경험) 개념을 통해 **'ambiance'가 'atmosphere'로 경험되는 방식**을 연결하며, 시적 언어가 의미를 넘어 소리와 리듬을 통해 정서적 영향을 전달하는 방식(언어적 구조학)을 강조합니다. - **쿠지 비치, 1995년 1월**: 특정 오후의 해변 경험을 통해 분위기적인 순간들이 **지형, 날씨, 재료, 빛, 기하학, 시간, 공간 등 매우 구체적이고 정밀한 조건들의 조립**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합니다. - 이러한 요소들의 **우연한 정렬**이 장소와 순간에 독특한 '정서적 기운(tenor)' 또는 '분위기(ambiance)'를 부여하며, 이에 '조율(attunement)'될 때 분위기를 감지하게 된다는 점을 역설합니다. - **아델: ANZ 스타디움,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콘서트의 "훌륭한 분위기"는 공연장이나 이벤트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고, **티켓 구매, 교통 계획, 관객의 기대감 등 이벤트 이전부터 지속되는 다양한 세부 사항들**에 의해 생성되고 확장된다고 설명합니다. - **백만 개의 창문**: 제럴드 머네인의 소설 속 문장을 분석하여 **'끝없는 유예(interminable deferrals)', '탈영토화(deterritorializations)', '전치(dislocations)'** 와 같은 서사적 기법이 어떻게 장소의 분위기를 형성하는지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멜랑콜리한 심리 상태와 불확실성, 모호성이 결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 **투명한 사순절 베일**: 엘케 마이어의 설치미술 작품을 통해 **투명성, 경계선의 모호성, 빛과 공간의 섬세한 상호작용**이 어떻게 특정 분위기를 조성하는지 제시합니다. - **그림자**: 경계 울타리의 그림자를 통해 **그림자가 안정된 설정(울타리)과 변화하는 상황(태양의 움직임)의 결합에서 발생하는 '생성적 현상(ekstasis)'** 임을 설명합니다. 그림자는 일시적이고 덧없으며 변화무쌍하면서도 동시에 불투명하고 환영적이며, **모호하고 불확실한 밝음과 어둠의 교차**를 통해 그 의미를 드러냅니다. 그림자의 세 가지 상태(엄브라, 페넘브라, 안텀브라)를 설명하며, 빛과 어둠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되는 불확실성을 강조합니다. - **숨비트**: 페터 줌터의 성 베네딕트 예배당을 통해 건물의 **공간적 구성, 재료, 빛의 조작이 어떻게 독특한 분위기(ambiance)를 형성**하는지 설명합니다. 이 공간은 '다중의 동심원적 기하학'과 '빛과 어둠, 불투명성과 투명성의 상호작용'을 통해 본질적인 불안정성을 드러내며, 건축적인 요소들이 서로 단절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유기적인 분위기(ambiance)를 만들어냅니다. ### Ambiance (분위기) 이 섹션은 '분위기(ambiance)'의 개념을 '기분(mood)' 및 '분위기(atmosphere)'와 명확히 구분하며, 그 형성의 핵심 요소인 '모호성', '상황', '결과', '신중함' 등을 탐구합니다. 정의: 분위기(Ambiance)는 '공간적 배열' 또는 '장소의 속성'이며, 이는 특정 문화적, 사회적 차원을 갖는 '장소'의 특성입니다. 반면 기분(Mood)은 '인간의 기질'과 '행동'의 속성입니다. 따라서 분위기(atmosphere)는 '정서적인 상황의 분위기'와 '기분을 가진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조건입니다. 장소는 분위기(ambiance)를 가지지만, 기분(mood)은 가질 수 없습니다. **어원적 의미**: 'Ambiance'는 '*AMBHI'(주변에, 양쪽에서)와 '* EI'(가다)에서 유래하며, '주위를 돌아다니는 것' 또는 '둘러싸여 있는 상태'를 의미. 이는 '불안정함', '흔들림', '양가성(ambivalence)'을 내포하며, 동시에 '가상의, 덧없는 베일'처럼 주변 공간을 감싸는 '후광(halo)' 또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모호성(Ambiguity) 'Ambiance'의 양가적인 특성은 '모호성'을 낳는다. '모호성'은 여러 의미가 동시에 가능하여 의미가 불확정적이고 다중적인 해석에 열려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저자는 긍정적인 의미의 모호성을 강조하며, 이는 끊임없는 '주의'와 '해석'을 요구한다고 설명합니다. > “Ambivalence is a condition of simultaneous, multiple or contradictory—or at least still unresolved—states, dispositions, emotions, drives, meanings, ideas. At the same time, equivocation, vacilla-tion and wavering produce something like a virtual, ephemeral, gossamer tracery of gestures that surrounds the ambient space with a halo, an atmo-sphere: something simultaneously limiting and insubstantial, emergent and emarginatin” (Tawa, 2022, p. 44) • **엠프슨의 모호성 유형**: 윌리엄 엠프슨의 '모호성의 일곱 가지 유형'을 통해 문학에서 모호성이 어떻게 '두 가지 이상의 의미가 가능하여 진술을 복잡하게 만드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 “In Seven Types of Ambiguity (1949), William Empson broaches the theme of ambiguity within literature, but implications abound for architecture and cinema.” (Tawa, 2022, p. 45) > 엠프슨은 분위기가 분석 불가능한 마법이 아니라, **분석을 통해 시적 효과가 파괴되지 않고도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소리와 의미의 공조'가 상상력을 자극하여 정서적 영향을 유발한다고 설명. > “Metaphor is pivotal in ambiguity “because metaphor, more or less farfetched, more or less complicated, more or less taken for granted (so as to be unconscious), is the normal mode of development of a language”33Empson, Ambiguity, 2. , and “the machinations of ambiguity are among the very roots of poetry”.” (Tawa, 2022, p. 45) 은유는 모호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은유는 덜 뜬금없거나 더 복잡하거나, 혹은 너무 당연하게 여겨져 의식되지 않게 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언어가 전개되는 정상적인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호성이 작동하는 방식은 시의 가장 근원적인 뿌리 중 하나를 이룬다.” 1. The simplest and most fundamental type of ambiguity occurs when “a detail [such as a word or a grammatical structure] is effective in several ways at once”. 2. In the second type, “two or more alternative meanings are fully resolved into one”. 1. “Empson’s second type of ambiguity involves “fluidity of thought and several superimposed rhythms”.2” (Empson, Ambiguity, 75). 3. In the third, “two apparently unconnected meanings are given simultaneously”. 4. In the fourth “the alternative meanings combine to make clear a complicated state of mind in the author”. 5. In the fifth, there is “a fortunate confusion, as when the author is discovering his idea in the act of writing... or not holding it all in mind at once”. 6. In the sixth, “what is said is contradictory or irrelevant and the reader is forced to invent interpretations”. 7. The seventh and final type “is that of full contradiction, marking a division in the author’s mind”. #### Instress Gerard Manley Hopkins의 inscape와 instress: 'inscape'는 사물이나 장면의 '특징적 정체성', '통일성', '질서'를 나타내며, 이는 환경의 'ambiance'에 해당. 'instress'는 이를 접하는 사람이 경험하는 '상응하는 감정'으로, 이는 'ambiance'가 'mood'를 가진 존재에 의해 'atmosphere'로 경험되는 방식과 연결됩니다. 홉킨스는 단어의 의미보다는 소리와 운율의 물리적 특성을 통해 정서적 영향을 전달하며, '언어적 구조학(linguistic tectonics)'을 통해 모호성과 복잡성을 만들어낸다. > “Also notable is Hopkins’ tacit understanding that for Plato, paradigmatic form (eidos, idea) is not limited to static (stasis) pattern or shape (morphe), rendered by a mould.” (Tawa, 2022, p. 57) #### 상황(Circumstance)과 결과(Consequence) 분위기(ambiance)는 주변 세계를 규정하는 '특징적인 조립체'이며, 그 구성요소들이 '상황'을 이룹니다. '상황'은 단순한 기하학적 경계를 넘어, '힘', '긴장', '경향'이 충만한 '장(field)'으로서 삶의 세계를 형성합니다. '결과'는 이러한 상황에서 파생되는 조건들입니다. 상황은 수동적이지 않고 '확고히 정서적'이며,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인 맥락에서 '조절하고 수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루이스 칸(Louis Kahn)의 건축 이론에서 '영원한 것'과 '상황적인 것'의 이중적 관계를 통해 상황의 중요성을 설명. > “Kahn(Louis Kahn)’s reference to histori-cal and classical types is not stylistic or aesthetic but tectonic—that is, the historical functions as a source of innate constructional and material logic that is bound in time but that has the capacity to be retrieved and reworked in novel ways.” (Tawa, 2022, p. 61) 칸이 역사적이고 고전적인 유형을 참조하는 것은 단순한 양식적이거나 미학적인 차원이 아니라, 구조예술적(tectonic) 차원에 있다. 즉, 역사란 시간에 매인 채로 존재하면서도, 내재된 구조적·물질적 논리의 원천으로 작용하며, 이러한 논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되살려지고 재구성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By chance, incidentally, such and such a place, at such and such a time, plus such and such a person, in such and such a mood, produce such and such an atmosphere.” (Tawa, 2022, p. 63) #### 신중함(Circumspection) (하이데거) > “Circumspection literally means to observe (Latin specere, look, from *SPEK, observe) round about” (Tawa, 2022, p. 64) 분위기(ambiance)를 감지하는 핵심적인 방법은 '신중함'입니다. 이는 단순히 '보는 것(looking at)'이 아니라 '둘러보며(looking about)'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내다보는(seeing for)' 실천이며, 함의(implication)를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하이데거(Heidegger)는 '신중한 관심(circumspective concern)'을 통해 세계와 나의 '거기-있음(Dasein)'이 드러나며, 이는 세계를 '존재의 장(region)'으로 형성하는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합니다. > “On the contrary, this looking proceeds by way of attentiveness and care towards the arrival of whatever manifests itself in a given situation. It is not a matter of foreclosing but of unlocking and releasing. Hence Heidegger’s reading of nature is Aufgang, opening up, and, likewise, what one might posit as architecture’s foundational pur-pose: to make possible a seeing, to enable (a being, a place, a people, a circumstance, an event, a performance, a learning), to appear, to take place.” (Tawa, 2022, p. 66) 여기서 르플라스트리에는 분위기적 실천의 세 가지 핵심 차원을 하나로 결합한다. 조율(attunement), 상황성(circumstance), 그리고 그것이 디자인에 미치는 결과와 함의의 도출이다. 하이데거가 지적했듯이, 우리가 ‘바라보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윤리적인 문제이다. 그는 배려적(solicitous) 시선과 계산적(calculative) 시선의 차이를 강조하며, 배려적 시선은 특유의 ‘파악(grasping)’ 방식을 수반한다고 말한다. 하이데거는 이렇게 구분한다.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무언가를 숨기고 감싸는 시선”과 “정복하고, 속이고, 공격하며 나아가는 존재의 시선, 즉 맹수의 시선: 노려보는 시선… 그러나 이 파악하는 시선의 근본적인 성격은 단순한 노려봄이 아니라, 존재자를 마치 찔러 고정시키듯이 정복의 대상으로 만드는 데 있다.” [...] “For Heidegger, circumstance is what stands round about (Umherum), the worldhood of the environment (Umwelt), the totality of entities and things that are in the world and “present-at-hand within the world” [@heidegger_being_1973, 93]—“houses, trees, people, mountains, stars”[@heidegger_being_1973, 90]—and which we experience phenomenologically, rather than merely perceive and account for:” (Tawa, 2022, p. 66) > “This ‘wither’, which makes possible for equipment to belong somewhere, and which we circumspectively keep in view ahead of us in our concernful dealings, we call the “region” (Gegend, ‘whereabouts’)”” (Tawa, 2022, p. 67) 「환경의 둘러쌈(Aroundness)과 현존재의 공간성」에서 하이데거는 존재의 공간적 구성, 즉 **현존재(Dasein)** 의 공간성에 내포된 여러 질문과 주제들을 탐구한다. 여기에는 내부성(insideness), 닫혀 있는 것(unschlossen), 경계(boundary), 확장(extension), 공간을 용기로서 이해하는 방식(수용체, 담기는 것) 등이 포함된다. 하이데거는 “세계 내 존재로서의 공간 안에 준비-되어-있는 것(ready-to-hand)”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환경의 둘러쌈성(the aroundness of the environment)—즉 환경 안에서 마주치는 존재자들의 특정한 공간성—이 **세계의 세계성(worldhood of the world)** 에 기반하고 있으며, 반대로 세계 자체는 **공간 안에 현성하는 단순-존재(present-at-hand)** 가 아니라고 주장하고자 한다. > 하이데거에게 있어서 **상황(circumstance)** 이란 “둘러 있는 것(Umherum)”이며, 이는 환경(Umwelt)의 세계성, 즉 세계 안에 “단순-존재로서 현성하는(house, trees, people, mountains, stars)” 존재자들과 사물들의 총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환경은 우리가 단순히 지각하고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학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여기서 **‘환경’(Umwelt)** 이라는 용어 속 **‘um’(주위)** 이라는 접두사는 공간성을 암시하지만, **이 환경을 구성하는 ‘둘러 있음’(Umherum)** 은 본래적으로 공간적 의미를 갖지 않는다. 환경이 분명 공간적 성격을 지니고 있긴 하나, 이 공간성은 오직 세계성의 구조를 통해서만 해명될 수 있다. > 환경 안에서 가까이 있는 듯한 준비-되어-있는 사물들은 단순한 물리적 근접성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배려(concern) 속에서의 사려 깊은(circumspect) 계산적 조작과 사용을 통해 가까워진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으로 가까움이 성립될 때, 도구가 언제나 접근 가능한 방향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우리가 사려 깊은 행위 속에서 미리 바라보는 ‘어디로(Whither)’** 라는 방향성이 형성된다. 하이데거는 이 ‘어디로’를 **‘지경’(Gegend, whereabouts)** 이라고 부른다—즉, 어떤 사물이 속하게 되는 곳, 도구적 활동 속에서 향하는 방향성의 장이다. > 이러한 설명은, 어떤 대상을 정의하고 분류함으로써 가두고, 제거하고, 무의미하게 만드는 시선, 다시 말해 붙잡고 고정하려는 시선이 아니라, 현존하는 것이 특정한 상황 속에서 스스로 드러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배려하는 방식으로 다가가는 시선을 요청한다. 이는 차단이 아니라 열림과 해방의 문제이다. 그래서 하이데거는 자연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Aufgang, 곧 열림, 솟아오름이라 부르며, 이는 건축의 근원적 목적이라 할 수 있는 것—곧 어떤 존재, 장소, 사람, 상황, 사건, 수행, 학습이 나타나고, 자리를 잡고,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보게 함’—과도 맞닿아 있다. #### 추적(Tracking) 호주 원주민의 '컨트리(Country)' 개념과 '추적' 관행을 통해 '상황적 분위기(circumstantial ambiance)'와 '신중한 감시(circumspective surveillance)'를 더욱 심화시킵니다. 추적은 환경의 구성 요소를 식별하고, 상황을 이해하며, 미래 조건을 예측하는 **'상황 인식'의 전술적 실천**. #### 주목하기(On the Lookout)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être aux aguets'(주목하기) 개념을 통해 '문화적 만남'이 사물과의 우연하고 예상치 못한 만남을 통해 이루어짐을 설명. 이는 '신중하고', '조심하며', '경계하는' 태도를 요구하며, ==숨겨진 것을 가시화하고 드러내는 동시에 보호하고 보존하는 역설적인 움직임==을 포함합니다. 장-뤽 낭시(Jean-Luc Nancy)의 'être a l'écoute'(귀 기울여 듣기)는 이러한 '조율'의 상태와 '침묵 속에서의 공명'을 강조합니다. > “It is an investment in being on the lookout (être aux aguets)….. I don’t believe in culture, but I believe in encounters (rencontres), and these encounters are not made with people… but with things… So I encounter a painting or a piece of music… encounters with people are always catastrophic… when I go out I am not sure of an encounter, I depart, on the lookout (je pars aux aguets) wondering if there will be material for an encounter, in a film, in a painting… for me, as soon as you finish something it is a question of getting out of it (il s’agit d’en sortir)… so staying in philosophy also means getting out of philosophy… but getting out of philosophy doesn’t mean doing something else. That is why one must leave while remaining there… I want to exit philosophy by means of philosophy. That is what interests me.” (Tawa, 2022, p. 81) > 『ABC다이어르』에서 질 들뢰즈는 철학적 실천 속에서 ’추적(tracking)’에 병행되는 하나의 기술을 다룬다. 프랑스어로는 être aux aguets, 즉 “매복하고 있다” 혹은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다. ‘문화’라는 개념을 논의하면서 클레르 파르네는 들뢰즈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는 책을 읽고, 전시회를 가고, 영화를 보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며, 마치 한 사람의 ‘교양 있는 지식인’처럼 보이지 않느냐고. 이는 들뢰즈가 스스로를 ‘교양 있는 사람도 아니고, 지식인도 아니다’라고 고백하는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 “나는 지식인들을 만나면 늘 겁을 먹는다(éffaré). 그들의 무시무시한 박식함에 말이다. 그들은 모든 것을 안다. 다 알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역사도 알고, 북극의 지리도 알고, 뭐든지 말할 수 있다. 정말 끔찍하다. 내가 스스로를 교양인도, 지식인도 아니라고 말할 때, 그것은 아주 단순한 의미다. 나는 지식의 비축(reserve)이 없다... 내가 죽을 때 출간할 원고도 없고, 남겨진 것도 없다. 나는 어떤 것도 축적하지 않는다. 저장도, 임시적인 지식도 없다. 나는 모든 것을 오직 어떤 특정한 과제를 위해서 배운다... 그럼 나는 왜 이 끔찍한 교양을 존경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그건 단순한 박식함이 아니다, 그들은 말을 정말 잘한다... 움베르토 에코처럼, 경이롭다... 그렇다면 문화란 무엇인가? ... 나는 학술 콜로키움(회의)을 도저히 견딜 수 없다... 돌아다니는 지식인들이란 농담 같은 존재다. 그들은 말하기 위해 움직인다. 여기저기 떠돌며 말을 한다. 심지어 점심 식사 중에도 다른 지식인들과 이야기한다... 그들은 말을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나에게는, 문화가 말하는 것(talking)과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나는 문화를 싫어한다. 참을 수 없다...”[@deleuze_deleuze_2020] 그렇다면 들뢰즈는 왜 나가는가? Why this effort, practice, discipline? > “그건 ‘being on the lookout 주시하는 상태(être aux aguets)’에 대한 일종의 투자예요... 나는 문화를 믿지 않지만, 조우(rencontres)는 믿습니다. 그런데 이 조우는 사람들과 이루어지는 게 아니에요... 사물들과 이루어지는 거죠... 나는 어떤 그림이나 음악과 조우해요... 사람과의 만남은 언제나 재앙이에요... 외출할 때 나는 조우를 확신하지 않아요. 나는 떠나요, 주시하는 상태로 _je pars aux aguets_, 혹시 영화나 그림에서 조우할 만한 재료가 있을지 궁금해하며 말이죠... 나에게 어떤 일을 끝낸다는 건, 바로 거기서 빠져나오는 것(il s’agit d’en sortir)이에요... 그래서 철학 안에 머문다는 것은 철학 밖으로 나간다는 뜻이기도 해요... 하지만 철학을 떠난다는 건, 다른 걸 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그래서 ‘머무르면서도 떠나야’ 하는 거죠... 나는 철학을 철학을 통해 벗어나고 싶어요. 그게 내가 흥미를 느끼는 거예요 [@deleuze_deleuze_2020].” > “To depart, on the lookout, for encounters. The term is revealing. At one level, what we encounter counters us contrariwise; in the same way that the country(side) counters the city or opposes it. But to encounter is also to come across—not by design, but casually, unexpectedly, by happenstance. An encounter can be adversarial. It can mean a fight: what counters me can be an opponent; but it can also be an opportunity: what I encounter might detain me. What is the mood proper to such departure, to such encountering? Surely it must be circumspective: to take up the demeanour of looking about for someone or something that might concern me, that might be arresting and interesting, precisely because the encountered is encountered in an in-between space: something interesting calls for interstitial-being and is as such always both inside and outside the coordinates and rhythms of our lifeworld.” (Tawa, 2022, p. 81) > 출발한다, 매복한 채로, 만남을 향해. 이 표현은 많은 것을 드러낸다. 한편으로, 우리가 ‘만나는 것(encounter)’은 우리에게 맞서며(counter) 등장한다. 마치 시골(countryside)이 도시를 맞서는 방식처럼 말이다. 그러나 ‘만난다’는 것은 또한 우연히 마주치는 것이기도 하다—의도한 것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예기치 않게, 어떤 우연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만남은 때로 대립적일 수 있다. 그것은 일종의 싸움, 충돌일 수 있으며,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대적자(opponent)** 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그것은 기회일 수도 있다. 우리가 마주치는 어떤 것은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고, 우리를 붙잡아두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출발, 이러한 만남에 적합한 정서는 무엇인가? 분명히 그것은 **사려 깊은 주의(circumspection)** 일 것이다—내게 영향을 줄지도 모를 무언가나 누군가를 살피며 그에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 바로 그런 태도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주의를 붙잡고 관심을 요하는 어떤 것과 마주치게 된다. 왜냐하면 **마주침의 장은 언제나 사이적 공간(interstitial space)** 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무언가 ‘흥미로운 것’이란 언제나 이 틈새적 존재의 형태를 띤다. 그것은 우리 삶의 세계(lifeworld)의 좌표와 리듬의 안팎을 동시에 가로지르며, 그 경계에서 나타난다 [@deleuze_deleuze_2020]. ==“être aux aguets” (Tawa, 2022, p. 82) 매복이란 “comportment” (Tawa, 2022, p. 82) 태도 행동거지란 의미이다. 세상을 향하는 attitude. 그것은 “clinamen” (Tawa, 2022, p. 82) 경향이다. “and a certain manner or mode of being, a certain mood” (Tawa, 2022, p. 82) “It necessitates a distinctive practice—to be on the lookout, granted, but even more so, to be on the lookout for, to be attentive to.” (Tawa, 2022, p. 82)== > “Attentiveness to what might be encountered must be solicitous: it must be such as to enable it to surge forth, to come into presence.” (Tawa, 2022, p. 82) 그리고 **지켜본다는 것은** 똑같이 **무언가를 경계하고, 다가올 것에 대비하며, 지켜보는 것이 나타나도록 하거나 심지어 그것들을 불러내는 것**입니다. 마주칠 수 있는 것에 대한 주의는 **배려심이 있어야 합니다**. 즉, 그것이 **솟아오르고, 현존하도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들뢰즈의 être aux aguets―즉 ‘매복하여 지켜보다’, ‘살피다’―에 상응하는 보완적인 사려적 태도는 장-뤽 [[Jean-Luc Nancy|낭시]]의 être à l’écoute, *être a l’écoute*, a disposition of attunement, “For Nancy, “sense opens within silence.... it is a question of listening (d’écouter) to this silence of sense” (Tawa, 2022, p. 83) **‘귀 기울이다’** 라는 개념이다. 다양한 태도 속에서 être à l’écoute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 깨어 있고, 민감하게 반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리고 몰래 관찰하거나, 보초를 서거나, 경계하는 것—즉 “누구냐 거기”라고 묻는 경계자의 태도를 의미한다. “In such examples, cinema and architecture are made to be on the look-out, to be attentive to, to listen out for those multiple components of a circumstance and, by doing so, to foreground the ambiance and the con-sequences of circumstance.” (Tawa, 2022, p. 84) ### Mood (기분) 이 섹션은 '기분(mood)'을 '분위기(ambiance)' 및 '분위기(atmosphere)'와 구분하고, 기분이 인간의 존재론적 상태로서 세계를 드러내는 방식, 그리고 '멜랑콜리아'와 같은 특정 기분들이 가지는 특성을 탐구합니다. **기분의 정의**: **'분위기(ambiance)'가 환경의 '조립체' 또는 '상황'의 속성** 이라면, **'기분(mood)'은 그러한 상황을 접하는 '인간'이 가져오는 '기질(temperament)' 또는 '표정(countenance)'**. “Ambiance is something like the intrinsic charge of circumstance.” (Tawa, 2022, p. 86) '분위기(atmosphere)'는 '둘러싸는 환경의 분위기'와 '기분을 가진 인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결과적인 조건'입니다. 장소는 '분위기(ambiance)'를 가질 수 있지만, '기분(mood)'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 “We could also read atmosphere in terms of Deleuze’s definition of cinema as a mobile section of duration. At any moment, we are in a given “internal” temporality—slow or fast, melodic or rhythmic, smooth or rough, continuous or discontinuous, reflective or projective, conflictual or resolved—and that temporality is set within a circumambient temporality over against which we are aligned or misaligned, resulting in concord or discord.” (Tawa, 2022, p. 87) > “Mood is calibrated to ambient settings, modes to the 3 Krebs, Stimmung, 1436. 4 Krebs, Stimmung, 1423. MOOD 88 arrangement of tones, mind to meditation and mediation.” (Tawa, 2022, p. 87) [...] “Human moods are emergent phenomena, arising from distinct relationships between the inner constitution of a person and the ambient environment.” (Tawa, 2022, p. 88) “Stimmung can have three senses, relating to three phenomena. It can refer to harmony, to mood and to atmosphere.” (Tawa, 2022, p. 88) “In the sixteenth century, the term came to refer to the harmonic tuning of musical instruments or of the human voice in singing (Stimmig) and in the eighteenth century to the attunement or harmonization of the soul: its proportionate tempering” (Tawa, 2022, p. 88- 9) - **하이데거의** **Stimmung**: 게르하르트 톤하우저(Gerhardt Thonhauser)와 앙겔리카 크렙스(Angelika Krebs)를 인용하여, 'Stimmung'(기분 또는 조율)이 단순한 심리적 상태를 넘어 **하이데거의 '거기-있음(Dasein)'의 존재론적이고 근본적인 방식** 임을 설명합니다. _Stimmung_ 은 '자아'와 '상황' 또는 '존재'와 '세계' 사이의 '공통적인 침투(common permeation)'로 나타나며, 외부에서 주입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세계 안에 있음'으로써 세계가 나에게 드러나는 방식입니다. - **조율(Attunement)**: '기분'과 '조율', '음악적 모드'의 관계가 중요하며, '기분'이라는 용어가 '*MED'(측정하다)* 라는 어원에서 유래하여 '측정', '조율', '대응'의 의미를 가짐을 설명합니다. 이는 '악기가 연주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처럼, **인간의 마음이 특정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조율'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 “We are either in or out of tune with the circumstances that surround us: concordant if there is alignment and resonance or discordant and discrepant if there is misalignment between our internal state of mind and the external surrounding context or setting in which we are situated.” (Tawa, 2022, p. 85) > “Being affected by "things mattering to me” is what Heidegger calls the Stimmung of being-in-the-world.” (Tawa, 2022, p. 91) “the spatiality and temporality of our being-there applies to us” (Tawa, 2022, p. 91) “and to the world in which we find ourselves.” (Tawa, 2022, p. 92) but more precisely “being-the-there”,” (Tawa, 2022, p. 92) > “We can certainly think of Stimmung as a closed state: I am in a bad mood. But Heidegger contends that Stimmung is an open state, a condition of being on the lookout, of listening out for potential resonance.” (Tawa, 2022, p. 92) 우리는 분명 Stimmung을 닫힌 상태로 이해할 수도 있다. 예컨대, “나는 지금 기분이 안 좋아”라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Stimmung을 열린 상태, 곧 어떤 울림의 가능성에 귀를 기울이고, 경계하며 주의를 기울이는 존재 조건으로 본다. 이는 단순한 정서 상태가 아니라, 세계와의 감응을 가능케 하는 존재의 개방성을 의미한다. ““moods are not mere mental states that result from, arise out of, or are caused by our situation or context. Rather, moods are fundamental modes of existence that are disclosive of the way one is or finds oneself (sich befinden) in the world”.” [@freeman_toward_2014. 445] 하이데거의 [[dasein]]는 언제나 in a mood, > “Da-sein is always already in a mood… in this Da-sein becomes tired of itself. Being has become manifest as a burden. One does not know why. And Da-sein cannot know what because the possibilities of disclosure belonging to cognition fall far short of the primordial disclosure of moods in which Da-sein is brought before its being as the there… Mood makes manifest ‘how one is and is coming along.’ In this ‘how one is’ being in a mood brings being to its ‘there’.19” (Tawa, 2022, p. 94) Dasein은 언제나 이미 어떤 기분 속에 있다. 이 안에서 Dasein은 자기 자신에게 피로감을 느낀다. 존재는 어떤 짐처럼 드러난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Dasein은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인식(cognition)** 에 속한 드러냄의 가능성들은, **기분(mood)** 이 본래적으로 수행하는 존재의 드러냄—Dasein이 그 존재로서의 ‘거기(da)’ 앞에 놓이게 되는 방식—에 결코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heidegger_being_1973, 131] 기분은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를 드러낸다. 그리고 바로 이 ‘존재 방식(how one is)’ 속에서, 기분은 존재를 그 ‘거기(da)’에 위치하게 만든다. > As Jean-Luc Nancy wrote: “we are human beings because we are outbound (en partance), disposed towards a departure about which we can and must know that no definitive arrival is possible or promised”. (Jean-Luc Nancy, Partir—Le Depart (Montrouge: Bayard, 2011), 29–30.) > “Heidegger lists four foundational and intrinsically linked structures of existence that constitute Dasein’s ontological structure of care or solici-tude (Sorge) towards the world: affective disposition (Befindlichkeit), understanding (Verstehen), fallenness (Verfallensein) and talk (Rede).31” (Tawa, 2022, p. 96) 하이데거는 **현존재(Dasein)** 의 존재론적 구조, 곧 세계에 대한 **배려 혹은 돌봄(Sorge)** 을 구성하는 네 가지 기초적이면서도 서로 긴밀히 연결된 실존 구조를 제시한다. 그것은 (1) 정동적 소여성(Befindlichkeit), (2) 이해(Verstehen), (3) 빠져있음(Verfallen), (4) **말함(Rede)** 이다. 세계와의 관계를 통해 존재가 드러나는 방식, 단순한 감정이 아님, 가능성을 향한 존재의 열림, 일상성에 빠져 자기를 잃어버리는 상태, 세계와 의미를 공유하는 방식. “Heidegger associates moods with atmospheres (Heidegger, The fundamental concepts of metaphysics, See also William Blattner, ‘Temporality.’ A companion to Heidegger (Oxford: Blackwell Publishers, 2005), 77). in the sense that moods are circumambient settings in which we find ourselves: we are in a mood to the extent that we are situated in or surrounded and contained by a particular, pervasive circumstance, a particular atmosphere.” (Tawa, 2022, p. 96) - **멜랑콜리아(Melancholia)**: - **고대 체액설**: 고대 체액설(black bile의 과도함)에서 유래하며, '어둠과 빛남', '보류와 전진'이 동시에 존재하는 모호하고 미해결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처리 불능', '정체', '독성'의 상태를 암시하지만, 동시에 '잠재된 황금빛 힘'을 내포. - “The ancient theory of the humours classified the mood of melancholia as due to an excess of black bile—from the Greek melas, black, and khole, bile, gall, acidic secretion from the liver.” (Tawa, 2022, p. 101) 고대의 **4체액설(humour theory)** 에 따르면, **멜랑콜리(melancholia)**라는 기분 상태는 **검은 담즙(black bile)** 의 과잉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졌다. 이 이론은 **‘melas’(검은)와 ‘khole’(담즙, 쓸개즙)** 이라는 그리스어 어원을 반영하며, 간에서 분비되는 산성의 액체인 담즙의 불균형이 정신 상태에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Evident, for example, in the works of Alcmaeon of Croton (6thC BCE), Hippocrates’ Of the nature of man (5thC BCE) and Empedocles’ tabulation in On nature (5thC BCE)) 예를 들어, 크로톤의 알크마이온(기원전 6세기), 히포크라테스의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기원전 5세기), 엠페도클레스의 『자연에 대하여』(기원전 5세기) 등의 저작에 이 이론이 잘 드러난다. - **아리스토텔레스와 정신적 천재성**: 아리스토텔레스는 '멜랑콜리아'를 **철학자, 정치인, 시인, 예술가 등 뛰어난 인물들의 기질**과 연결시키며, 이는 정신적 천재성과 연관됩니다. - **프로이트와 벤야민**: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멜랑콜리아'를 '애도(mourning)의 병리화'로 진단하며, 상실감을 외부화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에게 향하는 상태로 보았습니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멜랑콜리아'를 **근대 주체의 특징적인 기질**로 간주하며, 뒤러(Dürer)의 '멜랑콜리아 1'을 통해 **'아우라 상실', '세계의 탈마법화', '기술적 장치의 무기력함'** 을 표현합니다. - **음악적 표현**: 멜랑콜리아는 음악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욕망', '상실', '향수'와 연관됩니다. F단조와 같은 특정 조성은 '미해결', '유예', '중단'의 감각을 유발하며 (모차르트, 사티), 이는 '언어화 불가능한 정밀성'을 가집니다 > “As Alois Riegl suggests, different epochal worldviews are conditioned by different dispositions and values, and they produce different kinds of art: fetishist in arcane cultures that valorize physical strength; symbolic in Christian cultures that valorize the moral implications of metaphysical principles; epistemological in Enlightenment cultures that valorize calculable knowledge over faith.53” (Tawa, 2022, p. 102) 알로이스 리글(Alois Riegl)이 제안하듯, **각 시대의 세계관(epocha적인 Weltanschauung)** 은 서로 다른 정동적 성향(dispositions)과 가치들에 의해 형성되며, 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산출한다. 예컨대, 신체적 힘을 중시하는 신비주의적 문화에서는 **물신적 예술(fetishist art)** 이, 형이상학적 원리의 도덕적 함의를 중시하는 기독교 문화에서는 **상징적 예술(symbolic art)** 이, 그리고 믿음보다는 계산 가능한 지식을 중시하는 계몽주의 문화에서는 **인식론적 예술(epistemological art)** 이 나타난다. Alois Riegl의 예술사 이론은 정동적·가치적 기반이 시대의 지각 양식과 예술 형식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둔다 (Alois Riegl, Die Stimmung Als Inhalt Der Modernen Kunst, in Gesammelte Aufsätze (Augsburg und Wien: WUV, 1929), 27–37.). “A season is not simply a portion of time, of the year: something merely calculatable and apportioned within a calendar.” (Tawa, 2022, p. 103) “To come into season is to reach the right moment, the appointed time.” (Tawa, 2022, p. 103) “Max Weber characterized the mood of modernity as disenchantmenta loss of magical connection between the world and the divine, through which he traced the onset of Protestantism and the engine of moderniza-tion and secularization” (Tawa, 2022, p. 106) “Modernity is thus understood as the work of free-dom severely tempered by a permanent experience of loss” (Tawa, 2022, p. 106) [[Sigmund Freud|프로이트]] 경우 [[melancholia|멜랑꼴리아]]를 pathologisation of mourning이라고 했고 [[Friedrich Wilhelm Joseph von Schelling|셸링]]은 form of mourning이라고 했고 [[Julia Kristeva]]는 1989 *Black Sun: Depression and Melancholia* [-@kristeva_black_2024] 에서 an abnormal psychological condition이라고 했다. [[ Beatrice Hanson]]은, 벤야민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그는 과거와 미래, 몰입과 투사, 망각과 파국 사이에 놓인 근대주의적 주체를 대표하는 사유자이며, “사자좌(死者座)의 기운 아래 태어난 우울하고 음울한 벤야민, 아래를 응시하고 주먹 쥔 손 위에 턱을 괸 채, 동작의 언어를 통해 마치 고대의 애도와 멜랑콜리의 도상 아카이브에서 인용이라도 한 듯한 느릿한 자세를 취하는 인물”이라고 말한다 [@hanssen_portrait_1999, 992]. ### Atmosphere (분위기) 이 섹션은 '분위기(atmosphere)' 개념을 심층적으로 정의하고, 그 물리적, 예술적, 철학적 측면을 탐구하며, '무대미술(scenography)'과 대조하여 진정한 분위기의 본질을 밝힙니다. > “Place and person, considered as radiances, are less discernible in terms of their contours or forms than in terms of the emanations that surround them as fluctuating, vaporous circumambienc” (Tawa, 2022, p. 117) > “As Steve Connor has noted, the mist and fog that pervade the works of Monet and Whistler “represent a kind of collision of the principles of incandescence and obscurity. This is a difficulty for the eye that is formed from dim dazzle, rather than from darkness. Here, light has become thickened into matter, as though captured like an insect in the slow ooze of resin”” [@connor_matter_2010, 181]. > “We are not witnessing a “scene”, within a “space”; rather we are assisting in the passage of a distinctive temporality, a moment in time as it passes, or time itself in the moment of its passage” (Tawa, 2022, p. 120)” (Tawa, 2022, p. 119-20) “In a similar register, in recent work by the Australian painter [[Renata Pari-Lewis]], there is a parallel materialization of atmosphere in which the ambiguity and indeterminacy between light and dark and gleam and gloom assume primary importance.” (Tawa, 2022, p. 120) **정의**: 'Atmosphere'는 **그리스어 'atmos'(증기, 안개, 구름)와 'sphaira'(구체, 공)에서 유래**합니다. 이는 '둘러싸는 인프라의 원형적 기하학'과 그 인프라가 만들어내는 '결과적인 물질적 조건'(유형적 또는 무형적)을 의미하며, 향수나 연기처럼 공간의 윤곽을 모호하고 불확실하게 만드는 특성과 연결됩니다. **가장자리와 경계선**: 분위기(atmosphere)는 장소나 인물의 '윤곽'이나 '형태'보다는 그들을 둘러싸는 '변동하는 증기 같은 주변 환경(vaporous circumambiences)'으로 더 잘 인지됩니다. 이는 '가장자리(limbi)'가 명확한 경계선이 아니라, **장소와 인물이 상호 침투하며 발산되는 '불확정적인 교환 영역'** 임을 시사합니다. **미술과 분위기**: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뷔아르(Édouard Vuillard)의 작품을 통해 **'형식적, 회화적 모호성'** 이 어떻게 '빛과 공기의 실체화', 즉 '분위기의 물질화'로 이어지는지 보여줍니다. 르나타 파리-루이스(Renata Pari-Lewis)의 작품에서도 '빛과 어둠, 그림자, 조명과 불투명함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간의 경계가 '가변적인 밀도'로 정의되며 **'공간의 다공성(porosity)'** 이 강조됩니다. ![[Pasted image 20250729210514.png]] Renata Pari-Lewis, Harmony in red, 2021. • **기상학(Meteorology)**: 분위기 연구는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기상학(meteorology)'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대기의 층(대류권, 성층권 등)과 그 구성, 온도, 압력의 차이가 날씨를 결정하며, 이는 '불안정한 조립체'로서의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날씨'와 '기후'는 '정서적 분위기(affective atmospheres)'이며, 장소의 '기울기(inclination)'와 '노출(exposure)'에 따라 그 특성이 결정됩니다. • **후광(Halo), 아우라(Aura), 흐림(Haze)**:  - **후광(Halo)**: 행성과 별 주변의 '빛의 고리' 현상에서 유래하며, 기독교와 불교에서 신성한 존재의 '영적 힘과 존재의 발산(emanation)'을 상징합니다. 이는 '빛이 다공성 매체에서 침투하고 산란'하여 발생하는 현상으로, '형태의 경계를 넘어서는 물질의 내재적 잠재력'을 나타냅니다.  - **아우라(Aura)**: 살아있는 존재 주변의 미묘한 발산이나 카리스마 있는 인물의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발터 벤야민은 아우라를 '원본 예술 작품에서 발산되는 진정성'으로 정의하며, 기계적 복제는 이를 소멸시킨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인물 사진'에서 '부재하는 존재의 멜랑콜리한,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을 통해 아우라의 잔재를 발견합니다.  - **흐림(Haze)**: '구별 불가능성(indistinction)', '간섭(interference)', 그리고 '빛과 물질의 복합화' 현상으로 설명됩니다. 19세기 디킨스의 소설에서 안개는 '오염'과 '불쾌함'의 부정적인 의미를 가졌지만, 모더니즘에서는 '양극성을 초월하는 중간 지대'의 특성으로 긍정적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니체는 '비역사적 분위기'가 삶에 필수적이며, '모든 살아있는 것은 그들 주변에 비밀스러운 어둠의 원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합니다.  - **무대미술(Scenography) 비판**: 게르노트 뵈메가 대중화한 '무대미술' 또는 '미장센(mise en scène)'은 분위기를 '시뮬레이션'과 '환상'으로 간주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분위기가 '완전히 통제되고 예측 가능한 효과'만을 제공하며 '몽상적 경험'에 열려있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 **평면도법(Ichnography)**: 미셸 세르([[Michel Serres]])는 분위기가 무대미술과 정반대이며, **'이코노그래피'처럼 단일한 해석을 거부하는 '다중적 가능성의 미로'** 를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잠재적인 시스템적 질서'가 끊임없이 자신을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거부하는 상태이며, '나선형의 복잡성'을 통해 **'생성적인 가상성(virtualities)의 다이어그램'** 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 “In scenography, one sees singular appearances, made available at a particular moment, from a particular perspective. An ichnography is the ensemble of possible profiles, the sum of horizons. Ichnography is what is possible or knowable, or producible, it is the phenomenological well-spring, the pit.58” (Tawa, 2022, p. 151) 미셸 세르, 『라이프니츠 체계와 그 수학적 모델들』(파리: 퓌프, 1968), 162쪽, 필자 번역. ‘익노그라피(ichnography)’는 그리스어 _ichnos_ 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자국, 흔적, 발자국'(발바닥이 남긴 인상으로, 다른 이들이 따라갈 수 있는 전형적인 예 또는 모델)을 뜻한다. 관련된 어원으로는 _iko_, _ikneomai_ 가 있으며, 이는 '가다, 앞으로 나아가다, 도달하다'를 의미한다(이를 _eikon_ 과 비교해볼 수 있는데, 이는 '이미지, 닮은꼴, 초상, 거울 속 반사, 유사성, 환영적 이미지'를 뜻하며, _eikenai_ 는 '닮다, ~처럼 보이다, 유사하다'는 의미를 가진다). 또 다른 구성 요소인 _graphein_ 은 '쓰다, 새기다'를 의미하며, 비트루비우스에게 있어서 이는 작업의 ‘수평 단면도를 그리는 것’, 즉 ‘건축물의 평면도’를 의미한다. • **[[Roland Barthes|바르트]]의 푼크툼(Punctum)**: 롤랑 바르트의 사진 개념인 '두 번째 시각(second sight)'과 '푼크툼(punctum)'은 **'사진가의 현존'** 과 **'우연하고 의도되지 않은 디테일'** 이 사진의 분위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줍니다. 푼크툼은 이미지의 '의미론적 직물에 구멍을 내고', '장면에서 솟아나 화살처럼 관찰자를 꿰뚫는' '교란의 지점'으로서, 이미지의 **의미론적 잠재력을 증폭시키고 모호성을 유발**합니다. ### Tectonics of Cinematic Atmosphere (영화적 분위기의 구조학) 이 섹션은 영화에서 '분위기(ambiance)'와 '분위기(atmosphere)'가 단순히 주관적인 느낌이 아니라 **의도적인 구성 전략(kinematic and narrative)** 을 통해 어떻게 생성될 수 있는지 분석합니다. 핵심 개념은 **'상생적 불일치(consilient discrepancy)'** 로, 이는 **정렬되지 않은 다중 시스템이 공존하지만 융합되지 않으면서도 공명하여 생성적인 조건** 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상생적 불일치를 통해 건축에 유용한 비교적 명확한 분석 사례를 제공합니다. #### 로베르 브레송(Robert Bresson)의 '내재성(Immanence)': - 브레송은 배우가 '보여주는 것'보다 '숨기는 것',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내면의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진정한 영화는 '재현'이 아닌 '창조'와 '발견'의 방식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성'과 '배치'를 통해 표현을 구축하며, 이를 위해 '불균형'과 '재조정'의 전술을 사용합니다. 이미지는 다른 이미지와 접촉할 때 '변형'되고, 이것이 영화적 시퀀스의 '환경적 전하(ambient charge)'와 '의미론적 내용', '분위기적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 배우들은 '낯선 땅'에 있는 것처럼 '방향 감각을 잃은' 상태여야 하며, 이는 '예측 불가능한 것을 즉흥적으로 연기'하고 '긴장된 경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브레송은 '간접적인 것', '암시적인 것'을 선호하며, '단편(fragment)'을 비재현적 영화의 핵심 요소로 간주합니다. 그는 인물, 제스처, 사물, 장소를 '상황적으로' 프레이밍하여 '부분적'이고 '비총체적'인 시점을 제시하며, 이 '단절'이 공간과 시간에 '불완전성'과 '잠재성'을 유지시킨다고 설명합니다. - 영화는 '예측 불가능한 것을 유발'하고 '기다리는' 전략적 실천이며, 이는 '대기'와 '자제'를 통해 '기대감'과 '긴장감'의 분위기를 구축합니다. > “The proper disposition of this state of being is watching, waiting—Jean-Luc Nancy’s listening out for (être a l’écoute) and Deleuze’s being on the lookout, being on guard (être aux aguets).” (Tawa, 2022, p. 160) > “Likewise, for the cinematographer, this means “to improvise with the unknown”, in unexpected places that can maintain “a tense state of alertness”11—that is, to find circumspectively, without searching, following French painter JeanBaptiste-Camille Corot’s dictum: “one must not search, one must await” [@bresson_notes_1997]. (Tawa, 2022, p. 160) > “For Bresson, a film is assembled in the process of filming, rather than afterwards in the editing process.” (Tawa, 2022, p. 161) [[References/Authors/Jonas Mekas|메카스]]네? > “Cinema is not the photographing of theatre; people want to see the whole person, and not their hands or their face or their elbow or their leg. But when I cross a street I see legs walking… that is what the Parisian boulevard is for me; they expect an explanatory dialogue but there isn’t one… the explanation comes from the image combined with the sound.” (Tawa, 2022, p. 162) > “시네마는 연극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손이나 얼굴, 팔꿈치나 다리가 아니라, ‘전체적인 사람’을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내가 길을 건널 때 나는 걷는 다리들을 본다… 그것이 나에게 파리의 대로란 것이다. 사람들은 설명적인 대사를 기대하지만, 그런 것은 없다… 설명은 이미지와 소리가 결합될 때 비로소 나온다.” (이거 소스 다큐임, [@boer_road_1984] The Road to Bresson (1984)) > “I never say what’s going to happen; I simply record what I see”. [@boer_road_1984] He manipulates, organizes and manages the fragmentary components that are assembled to make the film in terms of the potential of their dynamic force or charge value. He withholds, delays and creates expectations to build tension and anticipation. [@bresson_notes_1997]” 브레송이 영화적 퍼포머를 지칭할 때 사용한 용어인 _modèles_ 는 외부로부터 내부로의 내면화 혹은 수용의 움직임으로 특징지어진다. 반면, 연극 배우는 내부로부터 외부로, 사적인 것에서 공적인 것으로, 비밀스러운 것에서 드러난 것으로 향하는 외현화와 재현의 움직임으로 특징지어진다 [@boer_road_1984]. “다시 말해, 억제와 자제는 사려 깊은 시선을 가능케 하는 주의력, 기대의 분위기, 그리고 결코 오지 않을 수도 있고, 혹은 오게 된다면 위기의 강도로 도래하는 도착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bresson_robert_1977] (Tawa, 2022, p. 164) #### 알랭 레네(Alain Resnais)의 '몽상(Reverie)': '지난해 마리앙바드에서(Last Year in Marienbad)'의 오프닝 시퀀스를 통해 '연속적인 슬로우 트래킹 샷', '빛의 굴절', '거울 공간의 무한한 반사' 등을 사용하여 '분리, 단절, 전치, 유예'의 건축학을 구축합니다. 장식 요소들이 공간에 '유예된' 것처럼 떠다니고, 건축물의 '질량'이 해체되어 모든 것이 '덧없는 얇음'으로 축소됩니다. 음악, 대화, 화면의 불일치, 고정된 인물들, 반사 이미지, 뒤섞인 시간대(과거, 현재, 미래의 상호 침투)를 통해 영화의 '모호하고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는 '회상', '몽상', '꿈' 사이의 상태를 오가는 느낌을 부여합니다. ####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의 '공포(Terror)': > “For Heidegger, one of the basic moods or attunements of Dasein is angst in the mode of fear” (Tawa, 2022, p. 170) “Fear becomes alarm when what threatens is known and familiar; it becomes horror when what threatens “has the character of something completely unfamiliar”; and it becomes terror when the horrible together with the alarming come suddenly [@heidegger_being_1973, 133]” (Tawa, 2022, p. 170) 린치 영화의 특징적인 분위기는 '두려움(dread)', '위협(threat)', '공포(horror)', '불안(angst)'입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ive)'에서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로스트 하이웨이(Lost Highway)'에서는 인간 정체성의 급진적 불안정성을 통해 '도플갱어(doppelgänger)'와 같이 '모호하고 불확실한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린치는 '익숙한 것의 낯설음(unfamiliarity of the same)'을 통해 관객을 불안하게 만들며, '다중적인 평행 우주'가 실제 세계의 '다른 지각'임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공간은 동질적이지 않고 '난류적'이며, '기하학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일관성'이 없고, '확장되거나 농축되어 다른 공간과 시간 사이의 기회와 통로를 제공'합니다. 인물들은 자기 자신에게 모호하고, 타인에게도 모호하며, 세계에 대해 양가적인 감정을 느낍니다. #### 벨라 타르([[Béla Tarr]])의 '아포리아(Aporia)':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Werckmeister Harmonies)'는 '화해 불가능한 투옥'과 '막다른 길(impasse)'의 분위기(ambiance)를 구축하며, 이는 정치적, 미학적, 경험적 차원에서 작동합니다. 빛과 어둠의 구별 불가능성, 모호한 경계선은 공간과 형태의 규범적 결정 요소를 해체하여 '현실과 가상, 실제와 잠재성 사이를 오가는 한계적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영화의 공간성은 '빛과 어둠, 그림자, 조명, 불투명함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되며, 이는 **'밀도, 점성, 다공성, 투과성'** 으로 특징지어집니다. 타르는 **'매우 타이트한 프레이밍(tight framing)'** 을 사용하여 공간을 강하게 제약하고, '탈출 불가능성'의 분위기를 강화합니다. 시간성 또한 '황혼'과 같은 '한계적인' 상태로 묘사되어 '시작과 끝이 없는', '느낌의 중간 지대'로서의 시간을 구현합니다. '장면적 물질성'이 해체되고 '빛과 어둠이 비물질적인 도구'로 사용되어 공간을 조형합니다. #### 테렌스 말릭(Terrence Malick)의 '은총(Grace)': 말릭 영화의 특징은 '간극성(interstitiality)'과 '주변성(marginality)'입니다. 인물들이 '역광'으로 처리되어 윤곽과 그림자가 흐릿하게 표현되며, 카메라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반응'하여 공간적 구성을 전환하는 '움직임의 안무'를 보여줍니다. '컵의 기사(Knight of Cups)'에서는 플라톤(Plato)과 키르케고르(Kierkegaard)의 사유를 바탕으로 '두 개의 세계와 존재 상태'를 병치하며, **인간의 '끝없는 갈망'과 '구원에 대한 기다림'** 을 시각화합니다. 영화는 '우주적 규모의 이미지'와 '일상 생활의 소박한 기쁨', '신화적 이야기'를 병치하여 **'멜랑콜리한 음조'** 를 만들어냅니다. 말릭의 촬영 기법은 '예측 불가능한 것을 기다리는' 태도로 특징지어지며, '우연적인 상황들의 정렬'에서 기회와 가능성을 포착하여 '황금 후광(golden aureole)'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편집과 몽타주**를 통해 장면들 사이의 '잠재적 전하'를 실험하며, 주인공의 '불안정한 시점'과 '분절된 내러티브'를 통해 세계와 자아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 제인 캠피온(Jane Campion)의 '서스펜스(Suspense)': '개의 힘(The Power of the Dog)'은 **'상생적 불일치(consilient discrepancy)'** 를 통해 **'불확실성'과 '서스펜스'** 를 구축합니다. 영화는 등장인물의 복합성, 동성애적/혐오적 기질의 대립, 사랑과 증오의 모호한 경계 등을 통해 서사를 점진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느리고 점성적인 페이싱(pacing)** 과 **클로즈업된 디테일**을 통해 '임박한 재앙'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며, '개의 힘'이라는 제목의 성경 구절이 가지는 '모호한 의미'처럼 영화의 결말 또한 불확실하게 남겨집니다. 광활한 풍경과 인간 존재의 연약한 기반 사이의 대조, 건물들의 고립된 모습,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이 영화의 분위기를 심화시킵니다. ### Tectonics of Architectural Atmosphere (건축적 분위기의 구조학) 이 섹션은 건축이 어떻게 '영화'에서 가능한 '모호성', '양가성', '상생적 불일치'를 활용하여 '분위기적 경험'을 유발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건축은 **'정확한 건축적 장인정신(architectonic crafting)'** 을 통해 '예측된 안정성과 해결책이 흔들리는 공간성, 시간성, 물질성을 지닌 분위기(ambiance)'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상생적 불일치(Consilient Discrepancy)**: 건축에서 분위기의 효과는 **'합리적이고 비합리적인 기하학적 시스템 사이의 간극'** 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샤르트르 대성당의 '텔루스적 밀도'와 '창문의 반수중적 황혼 빛' 사이의 불일치처럼, **'두 가지 상반되는 극단 사이의 경험을 유예'** 시키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알바르 알토(Alvar Aalto), 시구르드 레베렌츠(Sigurd Lewerentz), 페터 마르클리(Peter Markli), 페터 줌터(Peter Zumthor)의 건축물들이 '모순된 시스템과 구성요소들로부터 조화와 상생을 구축'하는 예시로 제시됩니다. 줌터의 성 베네딕트 예배당은 '현수된 기둥'과 '떠 있는 바닥', '주변 맥락으로부터 고립된 내부 공간'이면서도 '주변 빛 조건에 깊이 반응'하는 특성을 통해 '상생적 불일치'를 보여줍니다. • **팀파눔(Tympanae)의 서스펜스**: 로마네스크 교회 '팀파눔'의 조각은 '다중의 의미론적 등록(semantic registers)의 인터페이스'에서 '모호성'을 만들어냅니다. **오툉(Autun) 대성당의 '최후의 심판' 팀파눔**: 압도적인 그리스도상과 강압적인 도시 환경(좁고 경사 급한 진입로)을 통해 '엄격하고 단호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이는 '내부 공간의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와 연결됩니다. 법률적이고 징벌적인 어조를 강조합니다. **베즐레(Vezelay)의 성 마들렌(Sainte Madeleine) 중앙 팀파눔**: 그리스도의 승천과 성령 강림을 통해 '희망과 구원의 분위기'를 보여주며, 이는 '따뜻하고 밝은 내부 공간'과 상응합니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그리스도상'이면서도 '부드럽고 환영하는' 손짓을 통해 모순된 의미를 전달하며, 이는 '수직 축의 강조'와 '수평적 확산'의 이중성을 포함합니다. 두 팀파눔 모두 '정확한 기하학적 구성', '수직과 수평의 대칭/비대칭', '층위의 중첩', '동적인 궤적의 조율'을 통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관절(joint)'에 대한 강조는 몸을 '에너지의 연결된 네트워크'로 인식하는 '구조학적' 접근을 보여줍니다. '팀파눔'이라는 이름의 어원(북 소리, 각인, 형태)과 플라톤의 '영혼은 왁스 서판' 비유를 연결하며, '기억의 각인'과 '모호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카프카(Franz Kafka)의 '성(The Castle)'**: 미완성 소설 '성(Das Schloß)'은 **'밀폐'와 '막다른 길'의 분위기(ambiance)** 를 조성하며, 이는 서사적, 심리적,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성은 **닿을 수 없는 곳**이며, 가까이 갈수록 오히려 멀어지는 역설적인 특성을 가집니다. '성(castle)'의 어원(*KES, 자르다*)은 '분리되고 차단된' 공간을 의미하며, 주인공 K의 이름과 성의 불투명한 특성(음향학적 특성)은 '끝없는 미로 같은 연결'을 암시합니다. 성은 '존재와 부재', '근접성과 거리'의 동시성을 나타내며, 이는 **'편재하고 보이지 않는 관료적 권력'** 을 은유합니다. 클람(Klamm)과 같은 인물의 '형태 변화' 특성은 '모호한 다중성'을 보여주며, 이는 카프카의 '스테레오스코픽 쓰기(stereoscopic writing)' 기법과 연결됩니다. 소설의 건축은 '희망 없는 투쟁'과 '소외의 불가능한 공간'을 강화하며, K의 경험은 **'아포리아'와 '공극성(porosity)'** 사이의 대립, 즉 '막다른 길'과 '통과 가능성'의 상호작용으로 해석됩니다. 들뢰즈(Deleuze)는 카프카의 소설 공간성을 '광대한 얽힌 장치(apparatus)'로 보며, '내면성의 무한한 유예'와 '단편성의 극복할 수 없는 불연속성'으로 특징짓습니다. **'앙필라드(enfilade)'와 '복도(corridor)'** 와 같은 건축적 유형은 사회적 위계와 분리, 개인화를 상징하며, 이는 공간 조직이 윤리적, 정치적 의미를 가짐을 보여줍니다. **플로레스 프라츠(Flores Prats)의 건축**: 밀스 뮤지엄(Mills Museum)과 카살 발라게르(Casal Balaguer) 프로젝트는 **'상생적 불일치'** 의 건축적 구현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어둠과 빛', '밀도와 공극성', '중력과 경쾌함'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간을 물질화하고, '내부와 외부', '덩어리와 비움', '물질의 공극성' 사이의 **'모호한 경계선'** 을 만들어냅니다. 이 건축물들은 **'벽들 사이의 중간 지점(in media res)'** 에 존재하며, '간극(interstice)'과 '다공성(porosity)'을 통해 공간의 연속성과 유예를 유지시킵니다. 이는 건축이 '침전', '건설', '조립'보다는 '파고들기', '비우기', '내부 제거'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며, '중력과 공극성', '차단과 접근성'의 역설적 공존을 통해 '미활용된 표현 잠재력'을 드러냅니다. ### Anatomy of Atmosphere (분위기 해부학) 이 섹션은 이 책 전반에 걸쳐 사용된 핵심 개념들을 **정의하고 분류하는 어휘집** 역할을 합니다. 분위기를 생성하는 건축 및 영화적 실행의 '조건'과 '전술'에 대한 용어들을 간략히 정의하고, 각 용어의 어원적 의미와 관련 개념들을 함께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디자이너들에게 '잠재적인 의미론적 조립체'와 '구조적 탐구의 지도'를 제공합니다. ### Postscript (후기) 이 섹션은 인도 힌두 사원 도시 아마라칸타카(Amarakantaka)의 이미지를 통해 책의 핵심 주장을 요약합니다. **사원 도시의 특징**: 아마라칸타카는 다양한 신들을 위한 사원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으로, **정확하게 코드화된 의식적 활동과 비정형적이고 우발적인 일상 활동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이는 '공간적, 시간적, 사회적, 의식적, 상징적 조립체'로서의 역할을 하며, '불일치하지만 열려 있고, 가능성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형성합니다. **분위기의 발생**: 이 장소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활동들이 '일치와 불협화음'의 순간들에서 상호작용하며 '시각, 불, 연기, 촉각, 공기, 안개, 맛, 물, 안개, 냄새, 흙, 향기, 청각, 에테르, 진동'과 같은 **다양한 원소적 및 감각적 스펙트럼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건축의 역할**: 건축은 이러한 활동들을 '강요하거나 주장하지 않고 오히려 물러서며', **'상황적인 것들의 구조학'** 은 '호소와 인접성'의 열린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결론**: 장소의 '상황적 분위기(circumstantial ambiance)'에 '기분(mood)'이 '조율(attuned)'될 때, '신성한 향기'와 같은 분위기적 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모호하고 양가적'으로 보일지라도, 사실은 **매우 정밀하고 우연적인 조건들의 연속**에 의해 발생한다고 재차 강조합니다. 궁극적으로 영화와 건축은 이러한 요소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그들이 나타나게 함으로써 **진정으로 분위기적**이게 됩니다. ### Related ```dataview LIST FROM [[@tawa_atmosphere_2022]] and -"Plans" and -"resources" ```